[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고2(전국연합)] 2025 마더텅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2 국어 독서
문제편 168-169쪽 지문에서, 문제 111번의 선지 5번에 대한 해설(해설편 252쪽)에 관한 질문입니다.
지문의 세번째 문단의 두번째 문장에서, '분자 내 전하가 양극으로 분리된 상태인 극성을 띠거나 분자가 전하를 띠는 물질'을 친수성 물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섯번째 문단의 세번째 문장에서, 'pH가 높은 용액에서는 수소 이온을 적게 받아들여 이온화 지질이 전기적으로 중성이 되므로…'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11번 문제 선지 5번에서 'pH가 높아지면 이온화 지질의 소수성이 약해져'라는 말은 여부를 알 수 없는 말이 아니라, 틀린 말이 아닌가요? pH가 높아지면 이온화 지질이 전기적으로 중성이 되고, 그럼 전하를 띠지 않게 되어 친수성 물질이 아니게 되므로 소수성이 강해지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ㅇㅇ 님.
<2025 마더텅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2 국어 독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기적으로 중성이 된다고 하여 소수성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3문단 두 번째 문장을 보시면, '물은 분자 내 전하가 양극으로 분리된 상태인 극성을 띠거나 분자가 전하를 띠는 물질, 즉 친수성 물질과만 섞이고'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때 '분자 내 전하가 양극으로 분리된 상태인 극성'도 전기적으로 중성일 수 있습니다.
즉 전기적으로 중성을 띠고 있는 어떤 분자가 양극으로 분리된 극성을 띤 경우에는 친수성이나, 극성을 띠지 않는 무극성 상태인 경우에는 친수성 혹은 소수성의 성질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pH가 높은 용액에서 이온화 지질이 전기적으로 중성이 된다고 하여 이온화 지질의 소수성이 약해지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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