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안녕하세요, 62페이지 8번을 풀다가 의문이 들어 질문을 남깁니다.
1. 8번의 3번 선지에 " 선천적 요소의 차이가 차별로 나아가지 않도록 한다. " 라는 문장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가요?
= 저는 선천적 요소라는 말을 보자마자 이 말의 전제는 " 선천적 요소의 차이가 있다 " 라는 말로 해석했고, 그 뜻이 말 그대로 성별의 차이, 신체적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곧, (나) 에서 " 직종별 업무 능력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라는 문장을 보고 의문이 생겼습니다. 중복의 의미를 고려해 " 선천적 요소 " 보다는 오해의 소지를 없앤 " 성별의 차이 " 와 같은 말로 바꾸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치 제가 초반에 의심했던 의미인 " 업무 능력에 있어서 선천적 요소에 의해 여성이 남성보다 떨어지기에, 그것이 차별로 나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라고 해석하고 넘어갈 학생들이 생길 것 같기 때문입니다.
2. " 선천적 요소 " 라는 말이 (가)의 음양 사상에서 직접 쓰이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배지영 님.
마더텅 편집부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문의주신 질문에 순차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우선 해당 문제는 2014년 7월 인천광역시교육청가 주관한 학력평가 9번 문제를 그대로 실은 것으로 선지의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3번 선지에서 의도한 "선천적 요소의 차이"의 뜻은 남성과 여성이 선천적으로 신체적 차이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선천적 요소의 차이"라는 말에는 신체적 차이로 인해 업무 능력에도 차이가 있다는 뜻은 내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3번 선지는 "성별의 차이가 성차별로 나아가지 않도록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즉, 해당 문제는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 차이는 있지만 업무 능력에는 차이가 없으므로 차별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하는 문제입니다.
2.
선천적 요소라는 단어가 음양 사상에서 직접 쓰이는 용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