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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2025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김민2024.08.05페이지 : 2쇄 수 : 85답변현황 : 답변완료

ㄹ 선지에 대해 이황의 입장이 나와있지 않아 질문합니다.

 

이황도 이이와 마찬가지로 일반감정과 측은해 하는 마음이 사실상 별개로 분리되지 않는다고 보나요?

이황입장에서 저 두 개가 연원이 다른 건 맞지만 현실에서 이와 기가 분리될 수 없는 것처럼 사단과 칠정도 분리되지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완료
2024.08.06마더텅

안녕하세요, 김민님.

<2025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황의 입장에서 일반감정이라는 표현 자체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황은 사단과 칠정을 일반감정과 도덕적 감정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근원에 따라 주리(사단)과 주기(칠정)으로 나누었습니다.

이황 입장에서 사단과 칠정은 구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 사단과 칠정에 모두 이와 기가 함께 있다(이기불상리)고 주장합니다. (아래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사단과 칠정 모두 정이지만 나아가서 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명칭이 생겼다. 이 없는 기 없고, 기 없는 이도 없으나, 나아가서 말하는 것이 다르다면 구별해야 한다. 사단과 칠정은 모두 이기를 떠나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소종래(근원)를 따라 각각 중시하는 것을 가리켜 말한다면 어떤 것은 이이고 어떤 것은 기라고 말할 수 있다. 정에 사단과 칠정의 구분이 있는 것은 성에 본연과 기질의 다름이 있는 것과 같다. 성을 이기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면 정도 이기로 나눠 말할 수 있다. 사단에도 기가 있고 칠정에도 이가 있다는 것 인정한다. 그러나 나아가 말하는 바에 따라 주리와 주기의 다름이 있기 때문에 이와 기로 분속시키는 것도 옳다. 사단은 이가 발하여 기가 따르는 것(이발기수)이고, 칠정은 기가 발하여 이가 타는 것(기발이승)일 뿐이다.

 

 애초에 이기론에 근거한 성리학의 심성론을 모순율(A이면서 A가 아닐 수 없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이황과 이이는 모두 이기의 불상리/불상잡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이황은 사단과 칠정을 구분하고자 하는 입장이었고, 이이는 칠정이 사단을 포함한다는 입장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은 오류가 아닙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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