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고1/고2(전국연합) > 고1(전국연합)] 2023 마더텅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국어 문학

2024.01.27페이지 : 0쇄 수 : 61답변현황 : 답변완료
27번 문제의 2번 보기에서 영탄적 표현을 사용했다는 근거를 해설지에서는 (가)의 -도다, (나)의 -노라, (다)의 -구나,-괘라 라고 나와있는데, 영탄적 표현이 정확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설의법과 영탄법은 확실히 구분되는 것인건가요? 영탄적 표현에 대해 찾아보니 설의적 영탄이라는 것도 본 기억이 있어서요. (가)의 ‘모르는고’는 단지 설의적 표현이며 영탄적 표현은 아닌건가요? 또한 지문의 (나)에서 닳으리라의 -리라 는 영탄법이라고 할 수 없는건가요? ’-리라‘도 김탄형 종결어미로 볼 수 있지 않나요?
첨부파일
답변완료
2024.01.30마더텅

안녕하세요, 까 님.

 

<2023 마더텅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국어 문학>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질문 1. 지문 (가)의 '모르는고'
이 표현은 이별로 인해 속이 타는 화자의 심리를 설의적 표현을 통해 표현한 영탄적 어조로 볼 수 있습니다.

질문 2. 지문 (나)의 '닳으리라'
여기에서 '~리라'는 '닳을 것이다'라는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영탄적 어조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질문 3. 설의적 표현 VS 영탄적 표현
평가원 문제와 EBS 수능 문학을 통해 영탄의 성립 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원이나 수능에서 <표현상 특징>을 파악하는 유형의 문제 중 '영탄'이 답이 된 기출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1) 감탄형 종결어미
2015학년도 6월 모평B 31번 ②번 선지 : 영탄적 표현을 통해 대상에 대한~
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 (김광균, 「와사등」)

(2) 감탄사
2010학년도 6월 모평 14번 ④번 선지 : ~ 영탄적 어조로 낭송.
아아, 이 애가 애자지게 보내노나! (정지용, 「발열」)
→ 감탄사 외에도 느낌표나 '~노나'라는 감탄형 종결어미로 영탄적 표현

(3)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호격 조사)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김소월, 「초혼」)

(4) 설의적 표현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는 어조
2014학년도 수능A 31번 ③번 선지 : 영탄과 독백의 어조를 통해 ~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낙화」)
→ 설의적 표현을 통해 '아름답다'라는 감정 표현

2015학년도 6월 모평B 31번 ②번 선지 : 영탄적 표현을 통해 ~
내 호올로 어딜 가라는 슬픈 신호냐.  (김광균, 「와사등」)
→ 설의적 표현을 통해 '슬프다'라는 감정 표현

* 설의적 표현이면서 동시에 영탄적 표현인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사실 확인이 아닌 화자의 감정을 강조하는 설의법은 영탄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마더텅 고객센터 만족도 조사 참여 안내]

안녕하세요. 마더텅 출판사입니다.

고객센터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조사 응답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은 저희 마더텅 출판사 고객센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교재와 교육서비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더텅 출판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