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 국어영역]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능·내신 국어 문법 개념 완성 2400제
안녕하세요, 신혜림 님.
<2024 수능대비 수능ㆍ내신 국어 문법 개념 완성 2400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서/-어서'는 연결 어미가 맞습니다. 그런데 학교 문법에서는 '-아서/-어서'로 연결된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을 부사절로도 처리하고 있습니다.
1. 미래엔 언어와 매체 교과서 中
그런데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은 부사절을 가진 안은문장으로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땅이 비가 와서 젖었다.’처럼 ‘비가 와서’가 다른 안은문장 안에 들어가면 부사절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2. 천재(민) 언어와 매체 교과서 中
종속절과 부사절 : '-(아)서'와 같은 종속적 연결 어미로 된 절들은 부사절로도 볼 수 있는 면이 있다.
(예) 비가 와서 날이 습하다.
날이 비가 와서 습하다.
이 때문에 '-아서/-어서'를 부사형 어미로 적어 두었고, '교실이 아이들이 많아서 시끄러웠다'도 부사절로 처리하였습니다.
(좀더 명확하게 부사절로 보이게끔 '아이들이 많아서 교실이 시끄러웠다'가 아니라 '교실이 아이들이 많아서 시끄러웠다'로 문장의 순서를 일부러 달리하였습니다)
평가원에서는 위와 관련된 내용을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능·내신 국어 문법 개념 완성 2400제> 교재는 내신 준비용으로도 많이 이용하는 터라 '-아서/-어서/가 사용된 문장은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라고 단정 짓기가 어렵습니다.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을 무시할 수 없으나 모든 문법적 견해를 자세하게 풀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저희의 입장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