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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조예은2023.11.04페이지 : 4쇄 수 : 510답변현황 : 답변완료

22번 문제 5번 선지의 해설에서 롤스만 틀렸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싱어도 <원조란 빈곤한 모든 나라를 도와야 할 의무>라늗 주장이 트렸다고 생각할 것 같아 문의 남깁니다.

반례로 빈곤한 나라가 존재할 때 특정 나라에 지원할 경우 원조의 손해가 더 크거나 원조국의 희생이 과한 경우가 발생하면 싱어는 원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게 옳다 주장합니다. 이런 경우 빈곤한 나라임에도 돕지 않는 게 옳느니 '모든' 에 의해 싱어 또한 부정할 선지가 됩니다. 즉, 해설 502p의 해외 원조 관점 정리에 서술된 것처럼 싱어는 원조를 "공리주의에 입각하여 빈곤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돕는 윤리 의무"이기에 <모든>은 정의에 전제된 <공리주의에 입각> 조건을 무시하는 경우가 되기에 해설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완료
2023.11.06마더텅

안녕하세요, 조예은님.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롤스는 해외 원조는 고통 받는 사회를 '질서 정연한 사회'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어 가난하지만 '질서 정연한 사회'의 경우에는 원조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보므로
해당 선지에 대해 을(롤스)은 부정할 것임이 명백합니다. 
해당 선지 5번은 을(롤스)의 입장에서 명백히 틀린 선지라는 것만으로도 해당 선지를 정답 선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은 오류가 아닙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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