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전다희2023.11.03페이지 : 0쇄 수 : 434답변현황 : 답변완료
43번 문젲 아래쪽에 문제풀이 팁 <홉스, 로크, 루소의 사회 계약의 목적과 특징>에서
루소의 특징에 ’자신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양도하여 일반의지를 형성한다‘에서
루소는 권리의 양도가 아니라 위임 아닌가요?
’자신의 모든 권리를 양도‘는 홉스에 해당하는 표현 아닌가요?
답변완료
2023.11.06마더텅
안녕하세요, 전다희님.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소도 위임이 아니라 양도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양도는 자연 상태에서 누리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권리를 특정 개인에게 양도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게 양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루소는 이를 통해 자연적 자유를 잃고 사회적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루소의 사회계약론 '제6장 사회 계약에 대하여'의 일부를 첨부합니다.
구성원 하나하나의 신체와 재산을, 공동의 힘을 다하여 지킬 수 있는 결합 형식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 저마다 모든 사람들과 결합을 맺으며 자기 자신 이외에는 복종하지 않고 전과 다름 없이 자유로울 것. 이것이야 말로 사회 계약이 해결해주는 근본적인 문제이다. (중략) 이 조항을 옳게 이해하면 모두 다음의 한 조항으로 귀결된다. 다시 말해 구성원 하나하나를 그 모든 권리와 더불어 공동체 전체에 대해 전면적으로 양도하는 것이다. 그 까닭은 우선 사람마다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는 것이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조건은 같으며, 또 모든 사람에게 조건이 같은 이상 아무도 남의 조건을 엄격하게 하는 데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요컨대 사람마다 자신을 공동체 전체에 양도하는 것이지 특정 개인에게 자신을 양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기가 양도하는 것과 같은 권리를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받으므로, 사람은 자신이 잃는 모든 것과 같은 가치를 손에 넣고, 또 자신이 소유한 것을 보존하기 위해 좀 더 많은 힘을 키울 수 있다. (중략) 우리는 저마다 신체와 모든 힘을 공동의 것으로 삼아 일반 의지의 최고 지도 아래 둔다. 그리고 우리는 구성원 하나하나를 전체와 나누어질 수 없는 일부로서 받아들인다.
따라서 해당 내용은 오류가 아닙니다.
또한 마더텅 교재에 대한 질문 사항 같은 경우
올해 2024 수능대비 기출문제집에 명시되어있는 내용 오류, 단순 오류 사항에 대해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편 뒤표지에 해당사항이 설명되어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출판사의 특성상 오류신고를 중심으로 문의를 받고 있으며 내용 문의에 관해 세세하게 답변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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