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 수능 > 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능·내신 국어 문법 개념 완성 2400제
안녕하세요, 김보경 님.
<2021 수능ㆍ내신 국어 문법 개념 완성 2400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은 추운 날씨에도 얼음을 먹었다'는 <자료>의 '날씨가 춥다'와 '동생은 얼음을 먹었다'가 결합한 문장입니다.
이때 '날씨'가 한 번만 나와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선지 ②번을 보시면, '형은 동생에게 불평을 했다'와 '동생은 얼음을 먹었다'가 결합할 때 '동생은 얼음을 먹었다' 전체가 안긴문장이 됩니다.
따라서 중복된 표현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그런데 선지 ①번은 '날씨가 춥다' 전체가 안긴문장이 되지 않고, '추운 날씨에도'가 부사어로 활용되면서 그 안에 '추운'이라는 관형절을 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동생은 추운 날씨에도 얼음을 먹었다'는 '추운 날씨에도'가 안긴문장이 아니라 '추운'만 안긴문장입니다.
해당 문제는 <자료>에 나와 있는 문장 중 하나가 안은문장이 되고, 다른 하나가 안긴문장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료>의 두 문장을 이용하여 하나의 문장을 만들고, 그 안에 나타나는 '명사절/관형절/부사절/인용절'을 찾아야 합니다.
즉, '날씨가 춥다'와 '동생은 얼음을 먹었다'를 이용하여 '동생은 추운 날씨에도 얼음을 먹었다'라는 문장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명사절을 찾을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자료>의 문장 중 하나가 절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선지 ①번에는 명사절이 없이 관형절만 나와 있으므로 ㉠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형절이 관계 관형절이므로, 안긴문장의 주어인 '날씨가'가 생략된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EBS의 풀이를 덧붙입니다.
충분히 헷갈리실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저희 설명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