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안녕하세요 김서희님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희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양지(良知)를 가지고 태어나나, 참된 앎/지극한 앎(眞知, 진지)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에, 격물치지와 같은 지(知)공부인 궁리(바른 이치를 탐구하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즉 주희는 초보적이고 기초적인 앎인 양지에서 출발하여 궁리를 통해 앎을 발전시켜 모르는 것이 없는 진지에 이르면 활연관통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해당 구절이 명확하게 주희의 입장을 강조하여 표현하는 것이므로, 왕수인의 입장과 비교하지 않고서도 본 제시문을 통해서 주희의 입장임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의 첫 가르침(대학 팔조목:성의/정심/격물/치지/수신/제가/치국/평천하)은 학자들로 하여금 반드시 천하의 사물에 나아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이치에 근거하여 더욱 궁구함으로써 그 지극한 데까지 이르도록 하려 한 것이다.오랫동안 힘서 나아가면 어느 순간 확 트여 관통(활연관통)하게 된다.그러면 모든 사물의 표리와 정도에 이르지 못함이 없게 될 것이고,내 마음의 전체와 대용은 밝혀지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
왕수인은 양지를 초보적이거나 기초적인 앎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왕수인에게 있어서 양지는 이미 완성된 선한 마음이자 올바른 도덕적 판단력이므로 양지를 회복하는 것이 궁극적인 수행의 완성단계라고 여깁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