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이 시에서 '부정적인 사물'(나무)에 대해 동질감을 느낀다는데 동질감도 느끼면서 동시에 나무에 대한 비판도 하고있다고 생각되서요
동질감을 느낀다곤 하지만 '나무'를 부정적이게 화자가 표현했는데 그 자체가 비판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ㅇㅇ 님.
<2024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18행에 제시된 '도로변의 시끄러운 가로등'은 나무가 자라기에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나무는 환경에 적응하여 꽃을 피우고 있고, 그 상황이 나무에게는 참으로 치욕적이라 생각하고,
이 모습에서 화자는 도시에 살면서 속마음을 비틀어 표현하는 법을 배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시에서 비판의 대상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게 반어법을 가르친, 삭막한 도시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시에 대한 감상이 다양할 수 있으므로, <보기>형 문제에서 감상의 기준을 마련해 줍니다.
(나) 시에 대한 감상은 본교재 042번 <보기>를 통해 감상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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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출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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