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형석 님.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사회문화> 교재에 대해 문의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주신 해설편 76p 46번 문제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연역적 연구는 대전제인 가설을 출발점으로 하여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실들을 수집,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를 말하고,

귀납적 연구는 연구 주제에 대한 대전제인 가설을 제시하지 않고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실들을 수집, 분석하여 개별 사실들을 설명할 수 있는 공통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가설 검증 및 결론을 도출하는 절차로 진행되는 양적 연구는 전체적인 연구의 흐름상 연역적인 연구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양적 연구라 하더라도 가설 없이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통해 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절차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귀납적인 연구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교재 필수개념에서 양적 연구 방법과 질적 연구 방법을 비교한 표에서 양적 연구 방법은 주로 연역적 연구 과정으로, 질적 연구 방법은 주로 귀납적 연구 과정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고 한 것입니다.

또한 양적 연구가 가설을 설정하고 진행되는 경우에도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는 귀납적인 절차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즉, 양적 연구 과정 중 '자료 수집-자료 분석-결론 도출'의 과정은 귀납적 연구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는 가설 설정 및 검증 절차가 있는냐 없는냐에 따라 구분되어 집니다.

46번 문항에서 설문 조사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과 선택 간의 불일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는 것은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결론을 도출한 것이므로

이는 귀납적 과정에 해당합니다.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