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사회·문화
199쪽 14번에 1번 선지에서
부정적 자아의 형성 과정에 주목하는 것은 낙인이론이라고 돼있는데,
그냥 외우긴 했지만 사실 왜 차교론에 해당하는 선지로는 볼 수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탈에 대한 우호적인 가치관이 형성되면 당연히 부정적 자아가 형성되는 것 아닌가요?
그냥 '부정적 자아->낙인이론' 으로 외워야 할까요?ㅠㅠ
안녕하세요 김민지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사회문화>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정적 자아의 형성"이란 나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그저 "나는 어떠어떠한 사람이야!"라고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부정적 자아가 형성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나는 문제가 많은 사람이야", "나는 문제만 일으켜", "나는 원래 나쁜 사람이야" 처럼 나 자신을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바로 부정적 자아의 형성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차별 교제 이론의 경우
"내 주변 사람들은 A 행동을 자주 하던데? A 행동이 나쁜 행동인줄 알았는데 사실 아닌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일탈 행동에 관해 우호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인데 이것이 "부정적 자아의 형성"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식으로 일탈 행동에 관해 우호적 가치관이 형성된 경우 오히려 일탈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들의 비난을 들어도
"A 행동은 전혀 나쁜 행동이 아닌데? 너희가 이상한거 아니야? 아니 왜 이게 안된다는거야? 난 나쁜 사람이 아니야. 너희가 이상한거지."
처럼 "부정적 자아"와는 전혀 관련없는 자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은 오류가 아닙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