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안녕하세요, 정우근 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없는데~ 기둥에다 대고 말씀하랍시오."라는 김선달의 말에 안승학이 분해했지만, 호령할(꾸짖을) 용기가 없었다라는 글의 내용을 보면, 반감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들에 대한 안승학의 반감의 행동이나 대사가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감이 생기지 않을까?'는 독자의 추측일 뿐, 지문 내용에서는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선지 ④의 선행 조건은 '위업스럽게' 하대하면서도 '호령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인물의 심리로, 이 전제 조건만 보더라도 안승학의 반감의 심리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심리적 위축, 불안이 더 적절합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