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인 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연 7행의 '알아냈다' 시행만으로 노력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1연 4행의 '석 석 삼년'이라는 시구와 연결하여 아주 오래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뻐꾸기의 실상을 파악, 즉 시간과 노력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알아냈다' 행위도 노력에 해당하겠지만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도 그 시간 동안의 노력이 될 수 있습니다.

시의 의미를 시구나 시어로 하나씩 분석해서 파악하기보다는 그것들이 모인 전체적인 의미 파악이 더 중요합니다.

다시 보시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은 추가 질문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