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안녕하세요, 구민서 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문의와 연결하여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항의 선지 '가상의 상황'이라는 A 조건 때문에 교재마다 해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가정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가상의 상황으로 보는 경우, 이미 경험한 사실이므로 앞으로 올 명확한 미래에 대한 단순 조건 나열로 가상의 상황으로 보지 않는 경우)
문학의 특성상 특히 운문의 경우는 표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에서 표현의 허용 범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모호할 경우에는 답이 아닌 경우, 다시 말해 확실한 표현상의 특징을 찾을 수 있는 선지가 답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EBS 풀이를 우선시하여 풀이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해당 문항의 EBS 풀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바탕으로 봤을 때,
(나)의 '~하려면'이라는 표현을 가상의 상황으로 볼 수 있다면 (가)의 '~면'이라는 표현도 가상의 상황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가)와 (나) 모두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가정하고 단정하는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가)는 '있을 테요, 잠길 테요' 등의 표현과 연결했을 때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태도를,
(나)는 북한산의 고고함이 드러났던 순간을 봤던 경험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겨울의 북한산의 모습을 상상(2~3에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이 조금 미흡했던 점과 그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다음 개정판에 좀더 명확히 해설하겠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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