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안녕하세요, 서영은 님.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교재에 대한 오류 신고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희가 바라본 ⓐ(명명덕)와 ⓑ(신민(新民))의 관계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요,
먼저 주희의 입장에서 ⓐ(명명덕)는 명덕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부한다는 것이며, '명덕'은 인간이 본래 지니고 있는 마음의 밝은 능력입니다.
즉 마음의 밝은 능력을 밝히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명명덕)이며, 이는 개인이 인격자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한편, ⓑ(신민(新民))는 백성 또한 명덕을 밝힐 수 있도록 이끈다는 것이며, 이는 개인을 넘어선 전 인류가 인격자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❸-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신이 명덕을 밝힌 후에는 백성들도 그들이 지닌 명덕을 밝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라고 하였으므로,
ⓐ(명명덕)가 ⓑ(신민(新民))에 선행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먼저 개인을 수양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수양을 돕는다는 것이므로, ⓑ(신민(新民))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명명덕)를 강조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재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명명덕)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신민(新民))를 강조하였다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명명덕)와 ⓑ(신민(新民))는 별개의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굳이 관계를 따지자면 선후 관계로 보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사항은 다음 개정판에 아래와 같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수 |
위치 |
수정 전 |
수정 후 |
해설편 74p |
084. ② [풀이] |
주희는 '친민'을 '신민'으로 고치고, 백성들의 명덕을 밝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신민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정약용은 친민을 신민으로 고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였다. 따라서 주희와 정약용 ‘모두’ 명명덕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신민을 강조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
'신민'은 주희가 '친민'을 해석하면서 내놓은 개념으로, 정약용은 '친민'을 '신민'으로 고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였다. 또한 주희와 정약용 모두 '명명덕'은 개인의 인격 완성으로 보았고, '신민' 혹은 '친민'은 인륜 공동체의 실현으로 보았다. 따라서 주희와 정약용 모두 ⓐ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를 강조할 수는 없다. |
최초 신고자이시므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기재해주신 핸드폰 번호로 일주일 내로 기프티콘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