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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이채린2021.10.25페이지 : 0쇄 수 : 330답변현황 : 답변완료
43번문제 4번선지 칸트입장 '유정성이 있는 존재만이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는 것은 유정성이 필요조건이라는 말인데 칸트는 이성을 이유로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유정성이 있는 존재만이'라는 표현은 유정성만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으므로 이성은 이 표현에서 고려할 대상이 아닌 것 아닌가요?
답변완료
2021.10.27마더텅

안녕하세요 이채린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윤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해당 문제는 저희 측에서도 잦은 질문을 받았던 문제입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는 평가원가 입장이 다른 경우나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4번 선지의 표현이 애매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출제하신 분이 4번을 정답으로 설정하신 것으로 보아 해당 선지를

'도덕적 지위를 지니는 존재를 결정하는 기준은 오직 '유정성'이다.' 

라는 말로 이해하시면 칸트와 테일러 입장에서 모두 부정할 의견이 맞습니다.  

 

조금 더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칸트가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인간'이라면 유정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고통과 기쁨 등의 감정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위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과학적으로 이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칸트는 그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것입니다. (칸트의 직접적 주장은 아닙니다. 이렇게 특수 경우에 까지 그가 주장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은 어렵기 때문에,,)

의무론을 전개하면서도 그는 자연적 경향성이 아닌 실천 이성에서 비롯된 행동만이 도덕적이라고 하는 등 칸트는 인간만이 도덕적 지위를 지니는,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이성'을 강조합니다.

칸트의 입장에서 유정성의 유무보다 이성의 유무가 결정적인 기준임을 내포하기에 이러한 문제가 출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4번의 의미를 '유정성'만이 도덕적 지위를 고려하는 기준이다.' 라고 해석해서 풀이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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