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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이채린2021.10.25페이지 : 0쇄 수 : 328답변현황 : 답변완료
41번 문제 ㄴ선지 '목적 그 자체'가 의무론적 표현이라면 싱어는 동물을 수단적 가치가 아니라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싱어는 이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봐야 하나요?
답변완료
2021.10.27마더텅

안녕하세요 이채린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윤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주신 'ㄴ' 선지의 경우 싱어는 동의하지 않을 내용입니다. 

'목적 그 자체'라는 표현도 중요하지만 그 뒤에 서술하는 '도덕적 존중의 대상이다' 라는 말에 조금 더 무게를 두셨으면 합니다.

싱어의 기본 입장에서 도덕적 존중의 대상을 판단하는 기준은 그 존재가 목적 그 자체인, 내재적인 존재인지를 따지는 것이 아닌

'쾌고 감수 능력'입니다. 따라서 다른 의무론자들이 어떠한 존재를 목적 그 자체로서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판정하더라도

그 존재가 쾌고 감수 능력이 없다면 싱어의 입장에서는 도덕적 존중 대상이 아닙니다.  

생활과 윤리의 경우 한 두 단어, 서술어의 차이 등으로 정답이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문장의 한 부분만 보기 보다

전체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싱어가 동물을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이 부분은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가원이나 교육청 모의고사 에서는 본래적 가치, 내재적 가치, 도덕적 대우, 목적적인 존재, 목적 그 자체 등의 단어를 엄밀하게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오해입니다.

'목적으로서 대우한다.'는 사실 '도덕적으로 고려한다.'와 완전히 동일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싱어는 공리주의자이기 때문에 동물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에 인간의 이익이 아주 크고, 동물의 고통이 아주 적거나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조건적으로 허용하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싱어와 의무론의 입장은 어느 정도 구분지어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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