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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이준형2021.09.23페이지 : 3쇄 수 : 177답변현황 : 답변완료

17번 문제 질문입니다. 선지 3번과 관련하여 해설지를 보면 이는 인간중심주의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75쪽 보기 ㄷ을 보면 인간이 어떠한 생명체보다도 본래적으로 우월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말이 테일러만의 주장이라면 레건은 인간이 식물보다는 본래적으로 우월 하니깐 ㄷ이 테일러만의 주장인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이를 통하여 다시 17번 문제 선지3을 보면 인간이 다른 존재(식물 같은거) 보다 우월하다고 싱어와 레건이 본다면 인간 중심주의의 주장이 아니지 않나 해서 질문드립니다..!

답변완료
2021.09.24마더텅

안녕하세요 이준형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윤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인간이 어떠한 생명체 보다도 본래적으로 우월한 존재는 아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테일러만이 해당되는 이유는

레건의 입장에서 식물보다 인간이 우월하기 때문이 맞습니다. 

또한 17번 문제의 3번 선지가 여러 방면으로 해석 가능한, 애매함이 섞인 문장인 것도 맞습니다. 

  

'도덕적 행위의 주체인 인간이 다른 존재보다 우월하다.' 라는 문장의 다른 존재를 식물로 해석한다면 레건의 입장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여기서 다른 존재를 동식물을 포함한 인간 이외의 모든 존재로 해석하면 레건의 입장에서 부정할 주장이 됩니다. 

또한 싱어의 경우 쾌고감수능력이 없는 존재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을 뿐 이를 '우월하다, 아니다'의 서열로 해석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더불어 '인간이 다른 존재보다 우월하다.' 라는 주장은 자연은 지배해야 하는 대상일 뿐이라고 보는 인간 중심주의 입장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인간 중심주의' 라는 첨삭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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