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안녕하세요 이다희 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승인과 부인의 감정 자체가 도덕원리가 될 수 있다."
라는 선지에 대해 흄이 부정할지 긍정할지의 여부는 용어의 사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흄의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1)'다수의, 보편적인', '사회적 유용성을 고려한' 승인과 부인의 감정이어야만 윤리적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따라서 흄의 사상은 공리주의의 모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절대적이고 완고한 원리, 법칙의 존재는 불가능하다.(흄은 회의주의자)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선지를 판단하게 되면
1. 개인의 주관적인 승인과 부인의 감정으로 해석할 경우 해당 선지에 대해 흄은 부정할 것이다.
2. 사회적 유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승인과 부인의 감정으로 해석할 경우 흄은 부정할 것이다.
(ex. 빨간색은 좋고, 노란색은 싫다.)
3. 도덕 원리를 칸트 등의 사상가 처럼 절대적인 의미로 해석할 경우 흄은 감정이 도덕의 원리가 된다는 내용의 위 선지에 대해 부정할 것이다.
그럼에도 어떠한 행위에 대해 윤리적으로 판단할 때 흄에게 중요한 근거이자 기준이 되는 것은 '사회적인 시인과 부인의 감정'(=공감) 이기 때문에 흄이 해당 선지를 완전히 부정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께서 교재에 메모해주신 것처럼 해당 선지의 경우 공리주의적 원리를 도덕 판단의 근거로 주장하는 벤담의 입장에서 이미 오답인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아마 문제를 푸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해당 선지에 관한 흄의 입장은 흄이 행위의 판단 근거로 어떠한 시인과 부인의 감정을 주장하는지 정리하시면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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