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우 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④번 선지가 아닌 ⑤번 선지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 ⑤번 선지로 가정하고 답변드립니다.

해당 부분은 선지에 있는 것을 살리면서 첨삭을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근거에

이러한 환원이 가능한 것은 '총각'과 '미혼의 성인 남성'이 동의적 표현이기 때문인데 … 이 둘을 서로 대체하더라도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의미가 같다는 의미인 '동의적 표현'이 나와 있고,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나와 있으므로, 선지도 따로 적혀 있습니다.

지문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같은 말을 반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2. 해당 지문에는 '흄'의 주장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포퍼'의 주장만 나와 있는데,, '포퍼'를 말씀하신 게 맞다는 가정하에 답변드립니다.

포퍼도 귀납으로 도출한 과학적 지식만이 새로운 지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귀납 자체에 논리적인 문제점이 있는 상황에서, 과학은 귀납으로밖에 확장되지 못하는데, 귀납으로 생성된 과학적 지식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한 물음에 포퍼가 연역의 방법을 활용하면 과학적 지식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④ 과학적 지식은 새로운 지식이라는 점에서 연역의 결과이다.'는 무조건 '귀납'으로 수정해야만 옳습니다.

3. '돼지고기를 담은 그릇'을 '인식하지 못해 누락시킨 요소'로 보아도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누락된'은 의도가 없음을, '누락시킨'은 의도가 있음을 의미하지만,

해당 지문에서 '누락된 요소'와 '누락시킨 요소' 사이에 의미상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가지를 묶어서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4. ❷-8 어떤 사람을 효자라고 부르는 것은 그가 효를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효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라는 정약용의 주장을 보았을 때, '실제로 효를 실천하는 것 = 명명덕을 밝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효, 제, 자를 실천하도록 한다'에서 '실천하도록 한다'는 '효, 제, 자를 실천하도록 다른 사람을 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효, 제, 자를 실천하도록 노력한다'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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