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은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한국지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문의주신 2013학년도 6월 모평 6번 문제의 지문을 보면,

'(가)는 조류와 연안류에 실려 온 모래가 파랑에 의해 퇴적되어 형성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빈은 파랑에 의해 퇴적되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오류가 아닙니다.

예은님께서 앞에 서술된 '조류와 연안류에 실려 온 모래가' 이 부분때문에 헷갈리신 것 같은데,

사빈은, 하천의 운반 물질 및 주변의 암석 해안에서 공급된 토사가 파랑의 작용으로 해안에 퇴적되어 형성됩니다.

즉, 사빈은 파랑에 의해 퇴적되어 형성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파랑에 의해 퇴적될 모래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사빈을 구성하는 모래들은 하천이 운반해 오는 모래가 일반적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암석 해안 등이 오랜 세월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되기도 하며, 얕은 바다 속에 모래층이 존재하는 경우 그것이 파도에 의해 이동하여 사빈의 구성물질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사빈은 조류와 연안류에 실려 온 모래들이 파랑 작용으로 퇴적되어 형성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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