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현님^^ 마더텅 사탐팀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돌궐 제국은 돌궐 제1 제국과 제2 제국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현님께서 말씀하신 630년에 왕위 계승을 둘러싼 내분과 당나라의 공격으로 정복당한 동돌궐은 힐리가한이 사망하면서 공백기가 생기게 되고 영토 전부가 멸망한 것이 아니며 일시적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서돌궐도 역시 마찬가지 일시적 멸망으로 영토 전부가 멸망한 것이 아니며 그 당시에 언제든지 반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일시적 멸망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때의 돌궐의 멸망은 멸망보다는 복속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란과 진압을 반복하면서 683년 경에도 돌궐은 반란을 일으켜 당나라에서 독립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이후를 돌궐 제2 제국 또는 후돌궐 제국이라 부릅니다.  

그 이후 8세기에 위구르는 동돌궐을 멸망시키고 위구르 제국을 세우게 됩니다. 

 

2015학년도 9월 모평 11번에 나온 선지는 후돌궐의 내용으로 이해해주시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돌궐에 관한 내용은 현재 교육과정 상으로 다른 제국들에비해 자세하고 중요하게 다뤄지지않아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돌궐의 자세한 내용은 교과서 보다는 논문이나 시중에 나와있는 튀르크인 이야기 등의 책을 참고하시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답변이 경현님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더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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