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안녕하세요 국어문학 질문이 있습니다.
해설지 p.299 002번 1번선지 질문입니다.
1번선지의 근거 2-13 : 저편(영채)은 나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데 나는 이게(선형과 혼인을 한다는 게) 무슨 일인가.
풀이 : ㄱ에서 형식은 선형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면 영채에게 미안해지기 때문에 미국행을 포기~
제가 1번 선지를 풀때는 이런식으로 해서 틀렸는데요
근거 2-13 : 저편(선형)은 나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데 나는 이게(선형을 두고 영채를 사랑의 대상으로 두는게<3-8>) 무슨 일인가.
풀이 : ㄱ에서 형식은 선형을 앞에 두고 영채를 사랑의 대상으로 두는것에 고민을 하는것을 선형에게 미안함을 느껴 포기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의 줄거리 '영채가 죽은 줄로만 알고'와 2-13의 '나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데'로 '저편=영채'로 생각하기에는 '목숨까지 버리려고 했는데'으로 현재시제가 아닌 과거시제로 쓰는게 맞지않을까 생각해 1번선지를 지웠습니다.
해설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저편=영채'를 어느부분에서 근거를 찾고 어떻게 확신을 갖고 푸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준성 님.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질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면,
1. '저편'이 '영채'를 지칭한다는 단서는?
① [앞부분의 줄거리] 영채가 죽은 줄로만 알고 김 장로의 청을 수락하여 김선형과 약혼한다
② 저편은 나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데 나는 이게 무슨 일인가. 나는 선형 씨한테 이 뜻을 말하고 약혼을 파하겠네.
→ 목숨까지 버리려는 저편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으므로 선형에게 파혼을 알리겠다는 정황을 통해, ('저편'이라는 지칭어는 말하는 이와 듣는 이와 멀리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대상으로, 여기서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우선과 형식에게는 선형보다는 영채가 멀리 있는 대상으로 판단), 그리고 형식이 계속 영채와 선형 사이에서 사랑의 대상을 고민하는 본문 내용을 통해 저편이 '영채'임을 판단했습니다.
2. 본문 ②-13의 '저편은 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데'의 시제 표현?
질문해 주신 바와 같이 과거형으로 표현하는 것이 내용상 맞으나,
평가원에서 제시한 소설 지문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오류 사항은 없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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