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책 (모의고사)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35회 생활과 윤리
안녕하세요. 마더텅입니다.
"자의적 선택에 반대"라는 용어의 모호성 때문에 혼란이 발생한 듯 합니다.
"자의적 선택에 반대했다"는 표현은
1. "아무런 제약조건 없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음에 반대했다"
2. "개인에게 어떠한 선택의 여지도 없다"
이렇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맹자에게는 1의 해석이 더 적절한 해석입니다.
맹자는 공자의 정명사상을 계승하여 덕성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조건 없이 마음대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맹자는 직업활동을 통해 선한 본성을 확충해나갈 수 있다고 보기에 직업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여기며, 따라서 개인에게 어떠한 선택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