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31번 문제 ㄱ 선지가 양명에게만 맞는 표현으로 나왔는데, 주자도 양지를 인정하는데 내 마음의 본체로는 보지 않는 건가요? 그러면 양지를 본성, 내 마음의 본체, 참된 앎, 천리라고 보는 표현은 전부 주자는 사용할 수 없고 양명만 사용하는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마더텅입니다.
양지를 하늘이 부여한 성이자 마음의 본체로 본 사상가는 양명입니다.
따라서 ㄱ선지는 양명에게만 해당하는 선지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주자도 양지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지는 맹자가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언급하신 표현들에 대해 주자에게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하시는 것은 다소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윤리와 사상 과목의 특성 상 선지마다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어떤 표현이 '절대' 어떤 사상가에게는 사용될 수 없다는 관점을 갖는 것은 지양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