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해설 15페이지 15번 문제 2번 선지가 순자, 맹자, 공자 모두 맞다고 대답할 질문이라고 나와있는데, 순자와 맹자는 차등분배를 주장하지 않나요? 차등분배를 주장하는 사상가들도 재화의 적음보다 고르지 못함을 더 걱정한다고 보나요?
안녕하세요. 마더텅입니다.
재화의 많고 적음보다 고르지 못함을 걱정한다는 것은 균등분배를 하자는 말과 같은 말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해당 문장에서 고르다는 말의 의미는 '상태가 정상적으로 순조롭다'는 의미로 접근 가능합니다.
당장의 재화가 많으냐 적으냐를 걱정하는 것보다 재화의 분배가 형평성에 어긋나게 이루어지진 않았는지 고려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이해하는 것이 해당 문장이 의도한 바에 가깝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자의 경우에도 균등분배를 주장하였다고 단정짓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