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더텅 사탐팀입니다.

해당 문제의 ㄹ 선지는 동물 중심주의 사상가인 레건의 입장과 생태 중심주의 사상가인 레오폴드의 입장의 공통점에 해당하는 문장입니다.

두 사상가는 인간 중심적인 도덕 원리를 넘어선 '새로운 도덕 원리'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요나스 역시 새로운 윤리를 주장하긴 하지만, 각 사상가들이 주장하는 새로운 도덕 원리 또는 새로운 윤리는 그 내용이 서로 다르며,

사상가들이 그것을 주장하는 맥락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사상가들이 '새로운 윤리/새로운 도덕 원리'를 말한다고 해서 그것들이 모두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레건은 동물 중심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의 의무만을 고려하는 기존의 도덕 원리에서 벗어나, 도덕적 고려의 범위를 동물까지 확장한 새로운 도덕 원리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레오폴드는 생태 중심주의적 입장에서 인간 중심주의 또는 동물 중심주의적 도덕 원리를 넘어, 생태계 전체를 고려하는 새로운 도덕 원리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며

요나스는 환경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의 필요성에서 비롯하여 새로운 도덕 윤리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