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유아 > 국어]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5단계
본문에는 요동으로 정벌을 간다면 이라고 되어있는데 해설에는 요동으로 진군하자는 이라고 되어있어요.
그래서 151쪽 2번에 세번째 네모칸에는 정벌이 들어갈 수 없나요?
안된다면 왜 안될까요?
안녕하세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5단계>에 오류 신고를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본 교재 152쪽 35회 2번 문제 세 번째 정답에 '진군' 대신 '정벌'도 가능한지 문의 주셨습니다.
편집부에서 논의한 결과, '정벌'은 정답으로 처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려의 왕과 최영은 요동으로 (정)(벌)하자는 뜻을 꺾지 않았음
'정벌'은 "적 또는 죄 있는 무리를 무력으로써 친다"라는 뜻으로 동사의 의미상 목적어가 필요합니다.
"대마도를 정벌하다" 같은 형태로 쓰여야 합니다.
그런데 "요동으로"는 목적어가 아니라 부사어입니다.
"대마도로 정벌하다" 같은 형태로 쓰이면 동사의 쓰임이 어색해집니다. 이 문장은 "대마도로 정벌을 가다"라는 형태로 고쳐야 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문장 구조상 '정벌'이 정답 칸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저희의 답변이 충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잘못 답변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