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안녕하세요. 안성일님.
우선, 답변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집필선생님께 자문을 구하느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아퀴나스는, 철학은 이성에 의해서 획득할 수 있는 진리를, 신학은 계시된 진리를 다루는 학문으로 구분하여 각각 고유 영역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철학은 자연적인 이성에 의해 밝힌 사물들의 본성에서 출발하여 믿음에 포함된 앎의 항목들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것이고, 신학은 계시된 진리를 근거로 출발하여 세계와 인간에 대해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입니다. 신학의 원리는 계시된 것으로서 믿음을 통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삼위일체와 육화, 부활, 최종 심판 같은 교의는 신앙으로 받아들인 하나의 계시된 전제입니다. 하지만 아퀴나스에 따르면, 계시된 진리와 이성의 진리는 두 개의 다른 진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 충만해지게 하는 하나의 진리입니다. “신이 주는 은총은 피조물들이 지니고 있는 본성을 말살시키는 것이 아니라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신학대전』” 신학적 계시는 이미 진리로서 주어진 것이며,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선사한 이성을 올바로 발휘할수록 진리를 더 잘 이해하고 진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진리인지를 증명하는 일은 성경의 권위로 신자들에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도 할 수만 있으면 이성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단, 어떠한 철학적 진리도 계시된 진리에 모순되면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이성으로는 계시된 진리를 파악할 수 없다.”라는 명제는 수정되어야 합니다.
해당 사항은 오류로 다음 개정판에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수 |
위치 |
수정 전 |
수정 후 |
해설편 331p |
3번 문제 선택지풀이 ⑤ |
아퀴나스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계시된 진리를 파악할 수 없다고 보았으며, 키르케고르는 이성과 합리성을 중시한 사고방식에 비판적이었다. … |
아퀴나스는 신앙과 이성을 조화시킨다. 그리고 키르케고르는 주체성이 진리이며 진리는 주관적이라고 주장한다. … |
최초 신고자이시므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기재해주신 핸드폰 번호로 일주일 내로 기프티콘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