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안녕하세요, 송아영님 ^^ 마더텅입니다.
저희 교재에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1)
필요조건, 충분조건이 무엇인지는 다음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령, '만약 어떤 것이 A이면 B이다.'라는 조건문이 있습니다.
위의 조건문이 거짓이 아닌 참이라면, A는 B이기 위한 충분조건입니다. A라는 조건만으로 B가 충분히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B는 A이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A가 성립하기 위해선 B가 우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철수가 총각이라면, 철수는 남자이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철수가 총각이라는 사실은 (총각은 결혼하지 않은 남자이므로) 철수가 남자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철수가 총각이라는 것은 남자라는 것의 충분조건입니다. 철수가 남자라는 사실은 철수가 총각이라는 사실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남자이지만 결혼을 했을 수도 안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철수가 총각이기 위해서는 일단 철수가 남자여야 합니다. 즉, 남자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철수가 남자라는 것은 철수가 총각이라는 것의 필요조건입니다.
필요충분조건은 다음의 설명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만약 A면 B이고, B이면 A이다.'라는 조건문이 참이라면, A와 B는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나의 친엄마는 나를 낳은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나의 친엄마라는 것은 나를 낳은 사람이라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나를 낳은 사람이라는 것은 나의 친엄마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두 조건은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이 됩니다.
2)
레건에게 있어서 이익관심은 동물의 이익을 고려하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따라서, 충분조건이냐는 질문에는 부정을 합니다.
레건은 삶의 주체가 되는 동물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삶의 주체가 되는 동물은 이익관심, 정체성 등을 갖습니다.
즉, 이익관심을 갖는다는 이유만으로 동물의 이익을 고려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위의 예시들은 이해를 위해 거칠게 예를 들었으므로, 엄밀하게 논할 경우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교재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