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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QnA

[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안정현2020.05.23페이지 : 2쇄 수 : 143답변현황 : 답변완료
p143 외부성 지문에 대해 재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질문드리는 상황은 당사자가 이익을 보는 상황에서 제3자'도'이익을 드리는 상황입니다. 당사자가 손해를 보고 제3자가 이익을 보는 상황은 2문단 마지막에 의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문에서 당사자는 '절대로' 자기는 손해를 보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임을 2문단 마지막에서 명시해주었으므로 외부성으로 인해 제3자가 이익을 보는 상황은 당사자=이익 제3자 또한 이득이 되는 상황밖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항상 효율적이다 라고 생각한것입니다.
답변완료
2020.05.25마더텅

안녕하세요, 안정현 님.

 

마더텅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전에 제시해 드린 예시도 당사자와 제3자 모두 이익을 보는 상황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당사자와 제3자 모두 이익을 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항상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문에 나와 있는 "효율적"의 의미가 조금 헷갈리신 것은 아닌지요?

 

❷-1 외부성은 사회 전체로 보면 이익이 극대화되지 않는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

 

즉 지문에서 말하는 효율성이란, 행위 당사자와 제3자가 이익을 보는 모든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 당사자의 이익 + 제3자의 이익이 최대치가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당사자와 제3자 모두 이익을 보더라도, 그것이 사회 전체가 가질 수 있는 최대치의 이익이 아닐 경우에는 비효율성을 가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예로 들어드린 상황을 다시 예로 들면, 

A가 4의 이익을 볼 때 외부성으로 인해 B가 3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경우 사회 전체적으로는 7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

이때 7이 이 사회가 가질 수 있는 최대치의 이익이라면, 이때는 효율성을 가진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A가 5의 이익을 보게끔 하였을 때, 이로 인해 B가 1의 이익을 보게 된다면 사회 전체적으로는 6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

이것도 양측 모두 이익을 가지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사회가 가질 수 있는 최대치의 이익이 아니므로 비효율성을 가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