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정석 님!

저희 고교영문법 3300제 동영상 강의와 함께 학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해주신 미래형과 미래완료진행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미래진행형과 미래완료진행형의 차이를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먼저 

미래 시제는 미래의 사실을 말하거나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때 씁니다. 또는 화자의 의지 또는 청자의 의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I will be 18 years old on my next birthday. - 미래의 사실

나는 내 다음번 생일에 18살이 될 것이다.

Will it be fine tomorrow? - 미래를 예측

내일 날씨가 괜찮을까? 

I will go home at all costs. - 화자의 의지

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에 갈 거야.

우리가 진행 시제를 쓰는 이유는 동작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진행형 vs. 미래완료진행형

미래진행형 「will/shall be+-ing」 = 단순 미래 시제 + 진행 시제

: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나) 미래의 어느 시점에 진행 중일 동작, 사건을 나타냅니다.

Mom will be cooking when you arrive home. 네가 집에 도착할 때쯤 엄마는 요리하고 계실 거야.

: 미래 시제(내가 집에 도착할 때)에 벌어지고 있을 동작(엄마가 요리하고 계신다)을 예측해 볼 때 미래 진행형을 씁니다. 미래 시제에 엄마가 진행 중일 동작을 나타내고자 미래 진행형을 쓴 것입니다.

단순히 벌어질 동작이나 사건을 예측한다면 단순 미래 시제를 쓰면 됩니다.

Mom will ask you about your day when you arrive home. 네가 집에 도착하면 엄마는 네게 너의 하루에 대해 물어보실 거야.

완료 시제를 쓰는 이유는? 앞선 시제에 시작되어 과거/현재/미래까지 영향을 미치거나 계속되는 일을 나타낼 때 씁니다. 앞선 시제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완료진행 「will/shall have been+-ing」 = 미래완료 시제 + 진행 시제

: 미래완료 시제는 미래의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현재나 과거부터 그 시점까지 일어날 일을 나타냅니다. 즉 현재나 과거와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완료는 보통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절(by the time+주어+동사), 미래 시간부사구(next year, 「by+미래시점」)를 동반합니다. 

미래완료진행 시제는 미래의 기준 시점까지 동작이 계속됨을 강조할 때 씁니다.

Next year we will have been living in London for 10 years. 내년이면, 우리는 런던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것이다.

: 현재는 9년째 살고 있고, 미래인 내년에는 10년째 살고 있는 것을 설명하고자 미래완료 진행 시제를 썼습니다. 말하는 시점인 현재가 9년째이므로 9년 전 과거부터 시작되어 현재를 거쳐 미래인 내년까지 영향을 미치며 계속되고 있는 동작을 나타내고자 하기 때문에 미래완료 시제를 쓴 것입니다. 그리고 동작이 계속됨을 강조하기 위해 미래완료진행 시제를 썼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미래진행형 + 앞선 시제와 연관성 -> 미래완료진행형

I will be waiting for you at noon. (나는 언제부터 너를 기다리기 시작할지는 모르나) 정오에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I will have been studying English for 2 years by the end of this year. (과거부터 시작하여 현재를 거쳐) 올 연말이면, 나는 영어를 2년째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양정석 님이 궁금해하신 부분이 위의 설명으로 다소 해소되길 바랍니다.

또한 위와 관련된 다른 의문점이나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글을 남겨주세요.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