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2025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경향성으로부터 비롯된 행위는 도덕법칙에 아예 들어맞을 수 없다는 의견도 봤고 우연히 들어맞을 수 있는 의견도 봤는데
누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너무 헷갈려요..
경향성에서 비롯된 행위면 아예 도덕법칙에 안맞는게 맞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주님.
<2025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라"라는 도덕 법칙이 있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A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라"라는 도덕 법칙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왔습니다.
B는 당장 집에 가서 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라"라는 도덕 법칙을 지키기 위해 놀고 싶은 마음은 제쳐두고 어려운 사람을 도왔습니다.
C는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어려운 사람을 도왔습니다.
D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불쌍하여 어려운 사람을 도왔습니다.
결과적으로 A와 B, C, D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라"라는 도덕 법칙에 들어맞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가치가 있는 행위는 A와 B의 행위뿐입니다.
왜냐하면 A의 행위는 도덕 법칙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한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이고,
B의 행위는 도덕 법칙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경향성을 누르고 행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즉, 도덕 법칙을 지키겠다는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는 A와 B의 행위뿐이며 이는 도덕적으로 가치가 있는 행위입니다.
C의 행위와 D의 행위는 결과적으로 도덕 법칙에 부합하는 행위일지는 모르나 도덕적으로 가치가 있는 행위는 아닙니다.
도덕 법칙을 지키고자 하는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들이 아니고 칭찬 받고 싶은 마음, 동정심과 같은 경향성에서 비롯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님께서 헷갈려하시는 지점이 "도덕 법칙에 맞는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경향성에서 비롯된 행위는 우연히 도덕 법칙에 맞을 수는 있겠으나 도덕 법칙 그 자체를 지키고자 하는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가 아니므로 도덕적 가치를 지니지는 못합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마더텅 고객센터 만족도 조사 참여 안내]
안녕하세요. 마더텅 출판사입니다.
고객센터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조사 응답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https://www.toptutor.co.kr/mobile/survey_view.jsp?id=6&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은 저희 마더텅 출판사 고객센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교재와 교육서비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더텅 출판사 올림.
===========================================================================================